[특징주] 오세훈 ‘야권 5인 원탁회의’ 제안에 관련 테마주 출렁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0.23 09:48  수정 2020.10.23 09:54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인 뒤 약세로 전환했다. 함께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오세훈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히는 진양산업은 2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20원(-0.45%) 내린 44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4.68% 오른 4700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안철수 테마주’로 거론되는 써니전자는 전장 대비 4205원(4.69%) 오른 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테마주인 까뮤이앤씨(2.62%)도 상승했고 안랩(-0.32%)은 약세다.


전날 오세훈 전 시장은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오세훈”이라고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내가) 수도권 선거에서 필승 후보다. 수도권에서 이기면 대선은 필승”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 전 시장은 자신과 원희룡 제주지사 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대표 등 당내외 야권 대권 주자들을 한데 모은 원탁회의체(가칭 ‘국가정상화 비상연대’)를 구성해 중요 사안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내고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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