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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최기영 장관 “5G속도 1.9Gbps 가능하게 주파수 확보”


입력 2020.10.22 14:35 수정 2020.10.22 14:3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2640MHz 폭 추가 확보 계획 국감서 밝혀

28GHz 전국망 상용화 어려움 재차 강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파수 확보를 통해 5G 속도를 1.9Gbps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G서비스 최고 속도로 알려진 20Gbps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원들의 질의에 공감하며 “현재 2640㎒ 주파수 폭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장관은 추가 확보를 계획 중인 주파수 폭은 먼저 상용화한 3.5㎓와 중저역 주파수를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스펙트럼 플랜 전략을 통해 주파수를 추가 공급하기 위한 전략을 시행 중”이라며 “3.5GHz 대역 주파수 추가공급으로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 속도는 1.9Gbps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1.9Gbps 속도는 실제 서비스 가능한 속도라고도 덧붙였다.


단 28GHz 대역의 전국망 상용화는 어렵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변재일 의원은 초고속 주파수 대역인 28GHz 전국망 서비스 관련 “실제 5G 평균 서비스는 속도는 624Mbps이다. 정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최 장관은 “28GHz 대역을 전국에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나 핫스팟용으로 (28㎓ 망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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