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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차기작 검토 중인 원빈… "원빈은 원빈" VS "긴 공백은 독"

  • [데일리안] 입력 2020.09.27 12:53
  • 수정 2020.09.27 12:54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원빈ⓒ올젠원빈ⓒ올젠

배우 원빈의 복귀설만 10년 째다. 그가 일동제약 지큐랩, 커피 TOP, 남성복 올젠 등 광고에서만 모습을 드러내자, 'CF스타'라는 웃지 못할 수식어도 생겼다.


원빈의 복귀작으로 유력하게 언급된 '스틸 라이프'는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원작을 한국화한 작품이다.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맞은 편 아파트에 죽은 채 발견된 남자의 삶을 쫓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원빈은 '스틸라이프'를 감명 깊게 본 후 먼저 친한 관계자에게 리메이크 판권 구입을 제안했다. 원빈은 '스틸 라이프' 기획부터 참여하며 출연까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원빈이 '스틸 라이프' 리메이크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대형 투자배급사들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졌고, 영화 관계자들도 '스틸 라이프'에 주목했다.


하지만 원빈은 각색 방향에서 이견이 생겨 결국 프로젝트에서 하차하며, 자연스레 복귀설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 작품은 유해진이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 '불가살'도 원빈이 관심을 보여 출연을 논의했으나 최종 고사했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불가살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총 제작비가 400억원이 넘는 대작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원빈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신과 함께' 출연도 논의한 바 있다.


원빈은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원빈은 2010년 이정범 감독의 영화 '아저씨'로 61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그 해 박스오피스 1위란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는 '아저씨'로 그 해 대종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주연상도 받았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보중한 원빈의 탄력 받은 행보가 기대됐으나, 더 이상 스크린에서 보지 못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저씨' 흥행 이후에는 흥행과 관심에 부담을 느껴 심혈을 기울여 차기작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공백기가 벌써 10년이다. 이 사이에 원빈이 아니어도 되는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했다. 물론 원빈이 복귀하면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겠지만 기간이 길어질 수록 사람들의 잣대는 더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빈은 꾸준히 복귀 의사를 보여왔다. 그리고 그가 논의했던 작품은 흥행과 작품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여전히 '원빈은 원빈이다'. 그가 가지는 희소성은 여전히 업계에 통한다"고 다르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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