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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VS강한나 미소 속 신경전 '관계 주목'


입력 2020.09.25 11:44 수정 2020.09.25 11: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tvN ⓒtvN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속 배수지와 강한나, 남주혁과 김선호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베일을 벗었다.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예고편에서는 서달미(배수지 분)와 원인재(강한나 분), 남도산(남주혁 분)과 한지평(김선호 분)의 만남이 공개됐다.


먼저 서달미와 원인재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알아온 듯 친근하면서도 어딘지 모르는 신경전이 느껴진다. 서달미를 본 원인재는 “지금 네 처지가 어떤지 빤히 보이네”라고 속에 뼈가 담긴 말로 조소를 짓고 있다.


이에 발끈한 서달미 역시 지지 않으려는 듯 이글거리는 눈빛과 함께 여유 만만한 미소를 보인다. 또 대뜸 “도산이랑 같이 갈게”라며 첫사랑 남도산을 언급하며 허세를 부리는가 하면 곧바로 이를 후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똑 닮은 승부욕을 가진 두 사람 서달미, 원인재의 팽팽한 대립각이 예고된 가운데 도산과 한지평의 만남에서는 어설프고 수상쩍은 기류도 감지됐다. ‘스타트업’은 10월 17일 첫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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