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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콕뱅크,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입력 2020.09.24 10:39 수정 2020.09.24 10:3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농협 콕뱅크가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농협 농협 콕뱅크가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농협

농협 상호금융은 24일부터 한국NFC, 유디아이디와 제휴를 맺고 농협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인 콕뱅크를 통해 금융권 최초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사업자등록증 없는 개인이 결제를 받을 경우 계좌이체 또는 현금으로만 가능했지만, 콕뱅크에서 페이앱라이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연간 2400만원까지 별도의 단말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NFC 터치나 결제 링크 전달 방식 등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고 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골 장터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국도변 등 현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세 농업인들이 손쉽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어 거래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늘어나는 인터넷판매나 통신판매에 카드결제를 받을 수 없어 대응하지 못했던 일반 개인들에게도 커다란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콕뱅크를 국내 최고의 간편뱅크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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