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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리튬-이온’ 강세

  • [데일리안] 입력 2020.09.22 14:00
  • 수정 2020.09.22 13:50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유럽특허청·국제 에너지 기구 공동 연구 결과 발표

배터리 기술 글로벌 특허 출원인 순위 1위·3위 기록

한국, 일본 이어 2위…활발한 국내 기업 연구개발 덕

삼성SDI의 중국 시안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용 배터리 사진.ⓒ삼성SDI삼성SDI의 중국 시안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용 배터리 사진.ⓒ삼성SDI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발간된 유럽특허청(EPO)과 국제 에너지 기구(IEA)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배터리 기술 글로벌 특허 출원 순위에서 삼성과 LG가 1위,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당 기간 동안 각각 4787개, 2999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2018년에는 삼성과 LG가 낸 배터리 관련 특허가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 중 13.4%를 차지했다.


이 영향으로 한국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배터리 기술 혁신 분야의 국제 특허 순위에서 1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개 기술 이점(RTA)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글로벌 배터리 기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다. 이는 대한민국이 유틸리티 스케일 전력망 서비스와 빌딩에서의 전력망 배후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거치용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배터리 기술 분야 상위 25위 특허 출원인.ⓒ유럽특허청(EPO)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배터리 기술 분야 상위 25위 특허 출원인.ⓒ유럽특허청(EPO)

배터리 시장의 주류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특허 출원을 주도했다. 실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 리튬-이온 특허 활동의 22%가 한국에서 나왔다.


특히 전기 이동장치 분야가구동력, 내구성, 충전 속도, 재활용성 등의 측면에서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튬-이온 화합물의 개발을 이끌고 있다.


다만 활발한 배터리 연구가 한국 내수 시장에서의 전기차 시장 형성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한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판매량의 2% 가량 밖에 되지 않는 반면 중국은 50%에 해당하는 110 만대가 팔렸다.


파티흐 비롤은 IEA 사무총장은 “IEA의 미래 추정치는 수십년 내로 에너지 저장 관련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본 연구 결과는 오늘날 혁신 트렌드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해 정부와 기업들이 우리의 에너지 미래와 관련해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배터리 재사용 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2040년 배터리 가격은 오늘날 대비 70% 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충북 오창공장 직원들이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LG화학LG화학 충북 오창공장 직원들이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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