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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확진자 발생으로 가동 중단


입력 2020.09.17 08:44 수정 2020.09.17 08:44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아차 소하리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기아차 소하리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소하리공장에서 확잔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공장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또 양재동 본사 임직원에 대해서도 지난 14~16일 사이에 소하리공장 임직원과 접촉했을 경우 긴급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소하리공장에서는 16일 오전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확진자는 최소 5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수지구 신봉동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 직원 A(용인 349번)씨와 A씨의 아내 및 자녀 2명(용인 345~347번)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 1명(광명시 확진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기아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지난 6월에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을 하루 멈춘 바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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