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뉴욕 증시에 연동해 소폭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5포인트(0.86%) 상승한 2368.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63포인트(0.96%) 오른 2370.87에 개장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38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7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15.95포인트(1.99%) 오른 816.1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4포인트(1.33%) 오른 810.86에 개장했다.
이날 상승장은 활황을 나타낸 미국 뉴욕 증시의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7.79포인트(0.23%) 오른 3389.78로 신고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2월 19일 기록한 3386.15를 6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날 S&P 500지수는 장중 한때 3395.06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나스닥도 전장보다 81.12포인트(0.73%) 오른 1만1210.84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84포인트(0.24%) 하락한 2만7778.07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