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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 나서


입력 2020.08.11 09:23 수정 2020.08.11 09:2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앨런 쟝(왼쪽)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와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이 10일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해보험 앨런 쟝(왼쪽)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와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이 10일 서울 역삼동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희 KB손보 경영총괄 부사장과 앨런 쟝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를 비롯,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빔 BEAM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 상품의 개발 및 제공과 양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제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보는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운영상의 과실이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마케팅제휴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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