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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아시아 8개국 싹쓸이…매출 470억 돌파


입력 2020.08.04 09:48 수정 2020.08.04 09:50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반도'.ⓒ뉴 '반도'.ⓒ뉴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올린 매출이 4000만 달러(약 477억원)를 돌파했다.


4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달 15일 국내와 동시에 개봉한 대만에서 개봉 3주 차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19억원)를 넘어 올해 대만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는 지난 2월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포에버'(450만 달러, 약 53억원)의 두 배 이상이라고 뉴는 전했다.


베트남에서도 매출이 333만 달러(약 39억원)를 돌파하며 '기생충'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상영관 당 최대 50석만 이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도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돌파하며 '1917'을 제쳤으며 라오스에서는 지난달 29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반도'는 이달 북미와 북유럽 일대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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