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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복구 지원 박차


입력 2020.08.03 17:52 수정 2020.08.03 17:5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일 경기 이천시 율면농협에서 지역 농가 피해상황과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일 경기 이천시 율면농협에서 지역 농가 피해상황과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 율면지역과 충북 충주 앙성지역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농업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천 율면지역은 전날 산양저수지 둑 붕괴로 농작물 침수 등의 큰 피해를 입었으며, 충주 앙성지역은 농작물 침수와 더불어 산사태로 인한 주택 화재로 조합원 1명 사망, 북충주농협 마트 및 산지유통센터 침수 피해 등을 입었다.


현장을 방문한 이성희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상반기 냉해 및 우박 등으로 농업인들이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매우 가슴 아프다"며 "향후 추가 피해 방지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 사전 대비를 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호우경보 시 농작업금지 지도 등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 ▲원예작물 수급관리(고랭지 배추 예비묘 130만주 확보 등)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및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찬형 부회장 주재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각종 금융지원 ▲살균제 할인공급(최대 50%) ▲피해복구 일손돕기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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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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