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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국 어촌체험관광 최대 30% 할인


입력 2020.07.29 11:05 수정 2020.07.29 11:05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신한·농협·수협카드 사용 시 최대 3만원 할인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 포스터. ⓒ해양수산부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주요 카드사와 함께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어촌마을도 체험 관광객이 급감했다. 어촌체험관광 관련 소득은 전년대비 50% 이상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3차 추경에서 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마을 체험비용 할인을 지원하는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 등 3개 카드사와 6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다.


지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어업·갯벌체험, 선상낚시 등 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숙박·음식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 카드사(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할인(최대 3만원,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수부,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3개 카드사는 할인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4시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카드사에 어촌체험 할인을 신청한 후 이용해야 한다. 카드사별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이용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카드사별 이용방법은 참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촌체험마을별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 할인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여행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체험객들이 안심하고 어촌마을을 방문하도록 방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촌마을 방문자도 마스크 착용과 사전 발열확인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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