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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관객 끌어들인 ‘반도’,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 활기


입력 2020.07.18 09:40 수정 2020.07.18 10:3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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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반도’는 1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개봉 4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다.


특히 이 기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극장가의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의 시작이기도 하다. 영화 팬들과 관계자들은 ‘반도’의 흥행이 각장가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의 흥행에 배우 및 감독도 기쁨을 드러냈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 출연 배우들과 연상호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영화는 한국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해외 국가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1만6000)을 뛰어넘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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