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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교·안보 당국자 만난 비건…"북한과 대화 준비돼 있다"


입력 2020.07.11 10:19 수정 2020.07.11 10:2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스티븐 비건(왼쪽)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과 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스티븐 비건(왼쪽)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과 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일본 측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부는 지난 9~10일 1박 2일간 비건 부장관의 방일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으로 이동했고, 10일 귀국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방일 기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고노 다로 방위상, 아키바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 등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미국의 지속적인 준비자세를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국무부는 지난 9일 방한 활동 보도자료에서도 비건 부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힘과 남북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하겠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준비 자세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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