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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입력 2020.07.01 06:00 수정 2020.06.30 17:15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9월 11일까지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에서 접수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사)대한원격탐사학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공간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환경부에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으로 공간환경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공간정보를 제공해왔다.


공모 주제는 ‘환경공간정보 구축’과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이다. 환경공간정보 구축이란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하거나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공간화 된 환경 정보를 구축하는 것이다.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지표온도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은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토지피복지도 등 공간정보를 활용·융합해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 사례 또는 아이디어를 말한다.


응모는 일반과 학생부문(대학(원)생)으로 나눠 접수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로도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응모작은 서면심사와 11월 6일에 개최되는 (사)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된다.


10편 중 대상 1명(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팀)에게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상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4명(팀)에게는 대한원격탐사학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명(팀)에게는 학회장상이 수여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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