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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마이데이터산업 성공하려면 정보 최대한 개방해야"


입력 2020.06.29 10:46 수정 2020.06.29 10:46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금융회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핀테크 기업 모두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정보를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은 상호주의와 공정경쟁에 기반을 두는데, 정부도 규제차익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어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라도 정보의 원천은 소비자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점에서 마이데이터 산업 참여자들 간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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