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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포스트코로나' 투자? 헬스케어 등 장기 수혜종목 발굴 목표"


입력 2020.05.27 11:29 수정 2020.05.27 11:3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국부펀드' KIC, 투자전략 측면에서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집중"

"헬스케어 같은 장기적 수혜종목 발굴…유망 대체투자 기회 선점해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수장인 최희남 사장이 27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투자전략과 관련해 "기회와 위험 '양면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공사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수장인 최희남 사장이 27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투자전략과 관련해 "기회와 위험 '양면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공사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 수장인 최희남 사장이 27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투자전략과 관련해 "기회와 위험 '양면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이날 오전 밀켄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온라인으로 주관한 시니어 리저널 리더스 세션(Senior Regional Leaders Session) 행사에서 한국대표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는 상거래, 교육, 의료 등 다방면에서 비대면 방식의 가속화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 확산 및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등으로 대표될 전망”이라며 “KIC는 투자전략 측면에서 기회와 위험의 양면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모을 예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 사장은 또한 “장기적인 시각에서 헬스케어와 같은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 예상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한 대체투자 기회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투자기관 대표들과 팬데믹 관련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캐빈 루(Kevin Lu) 파트너스 그룹 아시아 대표, 톰 핑크(Tom Finke) 베어링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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