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농협금융, 방과후학교 강사에 '3.3% 저금리' 대출 지원


입력 2020.05.25 14:35 수정 2020.05.25 14:35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 왼쪽)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관에서 열린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농협금융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 왼쪽)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관에서 열린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그룹은 25일 교육부와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관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강사들에게 농협금융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출금리는 3.3%(고정), 대출기간은 3년이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올원뱅크)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학교장 확인과 시·도 교육청 추천을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준 농협금융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많은 강사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강사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