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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182억 규모 첫 배당…"동남아법인 지원 일환"


입력 2020.05.22 09:53 수정 2020.05.22 10:0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주당 1270원 중간배당 실시…J트러스트카드 지분 100% 소유

JT친애저축은행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22일 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7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액은 182억1180만원으로, 해당 배당금은 J트러스트그룹 자회사인 'J트러스트 카드'에 지급된다.


JT친애저축은행의 현금 배당은 한국 진출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그동안 무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잉여금을 축적하는 내실위주의 경영을 해왔다. 이번 배당금 지급 시에도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당국지침 8%) 이상을 유지해 자본 적정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배당액은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있는 J트러스트 해외법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J트러스트 뱅크 출범을 시작으로 J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인도네시아), J트러스트 크레딧 NBFI(몽골)을 설립했다. 2018년에는 캄보디아 7위 상업은행인 ANZ로얄은행을 인수한 바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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