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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값 0.04% ↓…하락폭은 축소


입력 2020.05.08 13:33 수정 2020.05.08 13:35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전세시장, 코로나19 여파로 안정세 이어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추이.ⓒ부동산114

이번 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한편, 하락폭은 축소됐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휴로 인해 2주간의 시세 조사분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주전 보다 하락폭(-0.07%)이 줄어든 -0.04%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3%, 0.02% 떨어졌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5%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절세용으로 출시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강남4구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송파(-0.18%) ▲강남(-0.13%) ▲강동(-0.12%) ▲마포(-0.09%) ▲서초(-0.05%) ▲동작(-0.02%) 등이 하락한 반면, ▲노원(0.19%) ▲관악(0.12%) ▲서대문(0.11%) ▲중랑(0.08%) ▲성북(0.08%) 등은 상승했다.


그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던 마포도 이번주 하락 전환됐고, 동작도 등락을 반복했다. 송파는 2주전 0.35% 하락했지만 이번주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신도시는 ▲중동(-0.05%) ▲김포한강(-0.05%)이 하락했다. 중동과 김포한강은 대단지 중심으로 내렸다. 반면 ▲평촌(0.04%) ▲일산(0.02%) ▲분당(0.01%)은 소폭 상승했다. 이외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0.00%)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올랐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 여전히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꾸준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오산(0.11%) ▲군포(0.09%) ▲성남(0.09%) ▲화성(0.09%) ▲부천(0.08%) ▲용인(0.08%) ▲안성(0.08%) ▲남양주(0.07%) ▲수원(0.07%)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 시즌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움직임이 적어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올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1%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12%) ▲동작(0.11%) ▲서대문(0.09%) ▲서초(0.09%) ▲용산(0.08%) ▲강남(0.07%) ▲노원(0.07%) 등이 올랐다. 이와 반대로 전세 수요가 크게 감소한 ▲송파(-0.16%) ▲영등포(-0.04%) ▲양천(-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3%) ▲일산(0.02%) ▲판교(0.02%)가 올랐고 ▲파주운정(-0.04%) ▲분당(-0.01%)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용인(0.05%) ▲화성(0.05%) ▲고양(0.04%) ▲구리(0.04%) ▲군포(0.04%) ▲안양(0.04%) ▲광주(0.03%)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33%) ▲이천(-0.04%)는 하락했다. 과천은 전세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3400여가구가 입주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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