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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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1900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오후들어 더 밀리며 18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전장대비 25.72포인트(1.34%) 하락한 1889.01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633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2억원, 4230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1%),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셀트리온(-1.17%), LG화학(-2.08%) 하락했고 네이버는 1.32%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7%), 의료정밀(1.72%)을 제외한 섬유의복(-2.23%), 종이목재(-0.41%), 화학(-1.52%) 등이 하락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포인트(1.68%) 오른 632.96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5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8ㄷ억원, 569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0.47%) 상승한 달러당 12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