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무협,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협의회’ 개최


입력 2020.04.17 16:50 수정 2020.04.17 16:5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에너지·서비스제조·교통 등 협력 논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투르크멘 해운수로청과 발칸조선소, 무역협회·산업부 등 한국측 참석자,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투르크멘상의, 섬유산업부, 투르크멘 가스ⓒ한국무역협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투르크멘 해운수로청과 발칸조선소, 무역협회·산업부 등 한국측 참석자,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투르크멘상의, 섬유산업부, 투르크멘 가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엄찬왕 통상협력국장을 비롯해 플랜트산업협회,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등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유관기관과 기업 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에서는 섬유산업부, 투르크멘가스 등 정부 부처와 주요 프로젝트 발주 기관에서 15명이 참석해 공동 협력사업 진행 상황과 과제, 경제협력 강화 방안, 진출 기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서비스·제조, 물·환경, 교통 등 분야에서 가스 및 화학플랜트 수주, 윤활유 생산 공장 현대화, 섬유 기술 양자협력, 정보통신(ICT) 정보 접근 센터 구축,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 철도 엔지니어 상호 연수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물리적 이동과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즈니스 동력과 경제 협력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화상으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회의가 코로나19로 인한 협력의 걸림돌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