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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쌀·닭값 3배 오를 때 강남 은마아파트는 84배 올랐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3.29 16:28
  • 수정 2020.03.29 16:29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소비재 명목가격 상승률 1인당 GDP보다 낮아

은마아파트 평당 77만원→6469만원으로 폭등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소 모습 ⓒ뉴시스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소 모습 ⓒ뉴시스

지난 40년간 쌀·닭고기 등의 가격이 3배 오를 때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은 84배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러한 분석이 담긴 '1980∼2020 국내 주요 재화 및 서비스 가격 추세'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980년 1714달러에서 2019년 3만1754달러로 18.5배 증가했다. 환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1인당 GDP는 35.9배로 커졌다.


같은 기간 쌀값(4㎏ 환산 기준)은 3000원에서 9500원으로 3.2배, 닭고기는(1㎏ 환산 기준) 1400원에서 4656원으로 3.3배로 오르는데 그쳤다.


1인당 GDP 상승폭(18.5배)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물가가 낮은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 이 외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 소비재 대부분의 명목가격 상승률은 1인당 GDP 상승폭보다 작았다.


반면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1인당 GDP 상승폭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 은마 아파트의 매매가는 평(3.3㎡)당 1980년 약 77만원에서 6469만원으로 40년간 84배 올랐다.


전세가는 16만원에서 1629만원으로 101배 상승했다. 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980년 1714달러에서 2019년 3만1754달러로 18.5배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상승폭이다.


또 사립초등학교 등록금 44.5배, 서울대학교 등록금 19.1배 등 일부 서비스는 1인당 GDP 상승폭을 웃돌았다. 지하철, 식사(돈가스), 영화, 커피를 포함해 같은 방식으로 데이트했을 때 1980년에는 7140원이 들었지만, 올해는 6만12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0∼2020년 최저임금(시급)은 690원에서 8590원으로 12.4배가 됐다. 공무원 월급(7급 초봉 기준)은 23만9000원에서 7.9배인 188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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