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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안정펀드, 시장 구원투수될지 주목"-유진투자증권


입력 2020.03.23 08:44 수정 2020.03.23 08:45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글로벌 통화완화 공조 강화로, 시장금리 안정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시장의 구원투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동성 우려 완화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시장의 구원투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동성 우려 완화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시장의 구원투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동성 우려 완화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글로벌 통화완화 공조 강화로 시장금리의 안정이 예상되지만 유동성 우려가 해소되기까지는 변동성 리스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닉과 유동성 우려로 급등했던 시장금리가 주요국의 완화정책 강화와 유동성 지원 공조로 하락반전했다"며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 달러의 통화스왑 체결로 외화유동성 우려를 완화했고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재가동으로 시장금리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자산가격 급락 우려 등으로 유동성 선호 심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미국의 단기자금 상황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이고 각국의 안정정책에도 달러화는 추가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은의 통화스왑 체결과 구원투수로 등장한 채권시장안정펀드로 단기 급등한 시장금리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유동성 선호 심리는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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