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로나19] 한국남동발전, 대구·경북·경남에 2억 성금


입력 2020.03.12 17:46 수정 2020.03.12 17:49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한국남동발전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 피해 지원 성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경남 지역에 지원된다.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의료진들에게 방호복과 의료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향열 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월부터 본사와 각 사업소에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대책도 실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계약 이행이 지연되면 지체상금을 면제하고, 계약금액 조정 요건 부합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약 313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