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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업체 위해 10억원 특별 출연


입력 2020.02.27 15:16 수정 2020.02.27 15:1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전날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이같은 내용의 금융업무 협약을 채결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이나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7%~1.0%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해 피해기업의 숨통을 트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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