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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최종 징계 통보까지 손태승 회장 체제 유지"

  • [데일리안] 입력 2020.02.06 16:17
  • 수정 2020.02.06 16:26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연임 앞두고 나온 금감원 DLF 중징계에 이사회 논의

"아직 그룹 지배구조 관련 기존 결정 변경할 이유 없어"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회장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회장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회장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손실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연임을 막는 중징계를 내렸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6일 간담회를 갖고 그룹 지배구조에 대해 기존에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직 제재와 관련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손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해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금감원이 손 회장에게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연임에 적신호가 켜졌다. 금감원은 지난 달 3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DLF 상품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을 상대로 내부통제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의결했다. 금융사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손 회장에 대한 최종 제재가 나오기까지는 아직 한 달여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감원의 결정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안건을 의결해야 해서다.


앞서 금융위는 금감원 중징계에 따른 손 회장의 연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임원 선임은 금융사의 주주·이사회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여러 제반 사정을 감안해 회사와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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