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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으로 확대


입력 2020.01.31 13:37 수정 2020.01.31 13:4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GS칼텍스와 에쓰오일에 2척씩 투입

대한해운은 초대형 원유운반선 신규 도입으로 선대 규모를 4척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4척은 GS칼텍스와 에쓰오일에 2척씩 투입된다.


최근 인도받은 선박 이름은 ‘SM VENUS2’호로, 지난해 말 출항을 시작한 ‘SM VENUS1’호와 함께 향후 5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원유를 운반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벌크선 외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및 LNG 운반선, LNG 벙커링선 등 전용선 선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부정기선 사업은 축소해 불안정한 시황에 선제 대응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용선 부문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신규 화주 개발은 물론화물 다변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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