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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맥 뚫린 손흥민…FA컵 우승 정조준?

  • [데일리안] 입력 2020.01.26 08:41
  • 수정 2020.01.26 09:3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그와 FA컵 등 2경기 연속골 '상승세'

FA컵에서 유독 강한 면모, 91년 이후 결승행?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 ⓒ 뉴시스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 ⓒ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그동안 막혀있던 골 맥이 뚫리며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FA컵’ 사우스햄튼과의 32강전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올 시즌 리그 포함 전체 12골째를 신고한 손흥민은 후반기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다만 팀은 후반 막판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재경기가 배정됐다.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FA컵 32강 재경기는 다음달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재 토트넘은 주포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 공격진에 큰 구멍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조제 무리뉴 감독은 사령탑 부임 후 중용 중인 손흥민에게 다시 한 번 팀의 에이스 자리를 맡겼다.


자칫 부담에 짓눌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손흥민은 이와 같은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이 가벼워보였고 팀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서서히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골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3분에 나왔다. 토트넘은 역습 과정에서 왼쪽 사이드에 위치했던 손흥민이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VAR 판독이 이뤄졌으나 델레 알리의 파울은 물론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모두 인정받지 못했다.


FA컵 우승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FA컵 우승 횟수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올 시즌 토트넘은 예상 밖의 부진에 빠지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 수순을 밟았고, 무리뉴 감독 체제로 전환했으나 여전히 안정감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리버풀의 우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설 수 있는 4위 이내 진입이다.


리그컵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 때 조기 탈락했고 남은 대회는 챔피언스리그(16강)와 FA컵(32강 재경기)뿐이다.


이 중 우승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대회는 역시나 FA컵이다. 마침 토트넘은 FA컵의 사나이로 불리는 손흥민이 건재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2년차였던 2016-17시즌 FA컵에서 6골을 올리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4강까지 오르는 등 우승 가능성을 불 지핀 바 있다.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완전히 살아난 올 시즌도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 2경기 연속골과 FA컵에서 유독 강한 면모 등 그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과연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워 1991년 마지막 우승 이후 FA컵 결승 무대의 문을 두드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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