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전체 281표(55.1%)를 받은 GS건설이 288표(44.8%)를 받은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한남하이츠의 한강 변 입지라는 장점을 살린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한남하이츠는 1982년 준공된 8개 동, 535가구의 아파트로,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10개 동, 790가구로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사비는 3.3㎡당 599만원으로 총 328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