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테임즈, 토론토 아닌 워싱턴과 입단 합의


입력 2020.01.07 09:19 수정 2020.01.07 09: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1년 700만 달러 계약 조건

워싱턴과 입단 합의한 테임즈. ⓒ 뉴시스 워싱턴과 입단 합의한 테임즈. ⓒ 뉴시스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각) “테임즈가 1년 400만 달러에 워싱턴과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가 남아 구단은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테임즈는 2020년에 300만 달러, 2021년에도 워싱턴에서 뛰면 4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에 최대 7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이다.

단, 테임즈가 2021년에 워싱턴에서 뛰지 않으면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당초 테임즈는 최근 류현진이 입단한 토론토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워싱턴과 계약을 맺았다.

한편,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서 3시즌을 뛰고 2017년 빅리그로 복귀한 테임즈는 밀워키에서 타율 0.241, 출루율 0.343,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49경기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밀워키는 테임즈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