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6-01 10시 기준
확진환자
11503 명
격리해제
10422 명
사망
271 명
검사진행
24058 명
24.8℃
맑음
미세먼지 20

허태수 GS 회장 첫 신년모임…"디지털 역량 강화로 미래 사업 발굴"

  • [데일리안] 입력 2020.01.02 09:05
  • 수정 2020.01.02 09:05
  • 조인영 기자

'2020 GS신년모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스탠딩 토크 방식

디지털·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및 육성 등 강조

허태수 GS그룹 회장ⓒGS그룹허태수 GS그룹 회장ⓒGS그룹

'2020 GS신년모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스탠딩 토크 방식
디지털·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및 육성 등 강조


허태수 GS 신임 회장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의해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2020년 GS 신년모임'에서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모임은 허태수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격의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업 문화를 추구하는 허 회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허 회장은 먼저 "2005년 출범 후 지난 15년간 GS를 ‘Value No.1’으로 이끌고, 탄탄한 그룹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허창수 명예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그동안 국내외 현장과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GS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GS 회장으로서 첫 인사를 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분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유가, 금리, 환율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동시에 사물인터넷,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이나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기술들은 혁신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 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GS그룹이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언제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찾아오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GS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시장, 기술이 빠르게 변해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밖으로 눈과 귀를 열어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안으로 우리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지금 부족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IT와 데이터를 결합해 우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 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써 줄 것”도 당부하며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우리의 코어 사업과 연관된 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간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허 회장이 평소 '초경쟁 시대를 이겨낼 핵심 경쟁력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렸다. 디지털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GS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해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워터폴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고, 부서간 혹은 계열사 간에도 협력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지시를 기다리고, 지시 받은 것만 실행하기 보다는 실무자들도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의 생태계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의 기존 역량에 더해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진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새로운 사업들을 찾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함께 노력해 누가 보더라도 항상 건강하게 성장하는 미래 모습이 떠올려지는 GS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열려있는 자세로 여러분들과 많이 만나고 소통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