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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자연광 LED ‘썬라이크’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에 공급


입력 2019.12.26 13:02 수정 2019.12.26 13:02        이도영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전원제어·밝기 및 색상 등 조절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전원제어·밝기 및 색상 등 조절

서울반도체의 자연광 스펙트럼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가 장착된 스마트 조명.Ⓒ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의 자연광 스펙트럼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가 장착된 스마트 조명.Ⓒ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26일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가 적용된 스마트 조명 설계를 개발하고 이를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포마 라이팅(Forma Lighting)’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설계는 블루투스 기반 무선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카삼비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개발했다. 썬라이크 칩온보드(COB·Chip on Board) LED 패키지가 적용된 포마라이팅 스마트 조명은 초소형 전동식 조명으로 박물관·미술관·상업용 공간 등을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를 연결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명 전원제어·밝기 및 색상 조절·빛의 각도·수직 기울기·수평 회전이 가능하다.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 곡선을 재현한 세계최초 LED 솔루션이다. 색상의 구현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지수(CRI·Color Rendering Index)가 최고치 100에 가까운 97로 사물의 본래 색상을 그대로 표현한다.

난반사 및 눈부심을 일으키는 강한 블루라이트 피크도 자연광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선명한 명암대비 빛 입체감과 균일한 품질을 제공한다.

손민수 서울반도체 유럽영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고품질·고효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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