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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스타 소식 전문 챗봇 ‘스타봇’ 오픈


입력 2019.12.24 11:29 수정 2019.12.24 11:30        이도영 기자

뉴스봇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 라인업 완성

뉴스봇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 라인업 완성

카카오톡 스타봇을 비롯한 개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 이용 화면.Ⓒ카카오 카카오톡 스타봇을 비롯한 개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 이용 화면.Ⓒ카카오
카카오는 24일 스타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타봇’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스봇(뉴스) ▲스타봇(연예)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스포츠)으로 이뤄진 카카오톡 내 개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지난 4일 오픈한 스타봇은 스타의 최신 소식이 뜨면 제일 먼저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는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스타봇을 추가한 후 ‘최애 스타’를 설정하면 관련 새로운 콘텐츠가 뜰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35만명이 스타봇을 친구 추가했으며 방탄소년단·세븐틴·NCT·뉴이스트·아이유 등이 최애 스타 설정 톱 5로 조사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애 설정 1위와 스타봇이 발행한 전체 콘텐츠 비중의 39%를 차지했다.

작년 초 선보인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은 각각 국내 프로야구(KBO)와 영국 프로축구(EPL)에서 좋아하는 팀을 설정하면, 선발 라인업과 중계, 경기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4월 오픈한 뉴스봇은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뉴스와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검색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21만명이 이용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챗봇을 활용해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경로를 개척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향후 선보일 예정인 카카오만의 구독 기반 콘텐츠 서비스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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