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H,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수상작 선정


입력 2019.12.09 09:24 수정 2019.12.09 09:27        권이상 기자

공공주택의 단절·고립에 대한 해법 제가, 국민참여로 수상작 선정

10일 서울 도시건축전시관에서 시상식 및 전시관 개관식 개최

국민이 뽑은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수상작. ⓒLH 국민이 뽑은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수상작.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SH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수요자인 국민들의 시각에서 기본적인 품질은 물론 디자인, 편의시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주택의 단절과 고립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과 연결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적 해법이 제시됐다.

특히 올해 2회를 맞아 지난해와 달리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KTX역사(서울·대전·동대구·광주·부산역)에서 전시와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인터넷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작품 선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민 1만명이 참여한 투표‧조사 결과 양산사송지구 ‘길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마을’ 등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전시회 개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최되며, 같은날 오후 4시 부터는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개선과 주택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공공주택이 ‘국민의 쉼터이자 꿈터’가 되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