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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분양시장 신기록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이달 계약


입력 2019.12.03 09:32 수정 2019.12.03 09:44        원나래 기자

9년 내 양주 분양단지 중 경쟁률 및 청약자수 최고 기록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조감도.ⓒ대광건영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조감도.ⓒ대광건영

대광건영이 수도권 북부 양주시에서 분양 중인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청약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청약 결과(특별공급 제외), 1단지는 총 899가구에 1905명이 청약해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는 280가구에 965명이 청약해 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아파트 전체로는 2개 단지, 1179가구에 2870명이 청약, 2.43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양주시는 수도권에 속해 있지만 신규 분양이 많지 않고 기 분양단지 경쟁률도 낮게 형성되는 등 분양열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곳이지만, 이처럼 1200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가 조기 마감돼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2단지는 2011년 이후 양주에서 분양된 개별 단지 중 가장 높은 3.4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양주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A11-3)’ 가 갖고 있던 양주 아파트 최다 청약자와 최고 경쟁률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5월 분양에 나선 ‘양주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는 2개 단지, 140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133명이 청약, 1.94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단지는 6개월의 짧은 전매제한기간, 7호선 연장개통 호재, 공원형 단지 조성 및 다양한 커뮤니티, 우수한 입지 등 장점이 다양하다”며 “양주 삼숭지구에서 13년 만에 나온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여서 대기수요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컨셉트로 조성될 단지 내 상가 분양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예정) 등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잠실역까지 40분·강남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하다. 2024년 예정된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이 들어서면, 강남까지 환승없이 지하철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6393㎡ 규모의 근린공원이 자리한 ‘공원형 단지’도 꾸며진다. 인근에 옥정호수공원·양주천보산림욕장·삼숭생활체육공원·하늘물공원·나누리공원·토리공원 등 녹지가 다수 위치해 주거 쾌적성을 더한다.

생활 및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옥정지구 및 고읍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곳의 상업·문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덕현초·덕현중·삼숭중·덕현고 등 각급 학교와 옥정호수도서관이 가깝고,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청약 일정은 당첨자가 2단지 이달 4일, 1단지 5일에 각각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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