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출시 3년 만에 '수출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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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07일 11:14:06
    현대차 코나, 출시 3년 만에 '수출왕' 예약
    1~10월 21만5380대 수출…트랙스·투싼 눌러
    다양한 엔진라인업·가성비로 글로벌 시장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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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19 06:00
    김희정 기자(hjkim0510@dailian.co.kr)
    1~10월 21만5380대 수출…트랙스·투싼 눌러
    다양한 엔진라인업·가성비로 글로벌 시장 어필


    ▲ 현대자동차 코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출시 3년 만에 올해 수출왕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10월 코나는 21만5380대가 수출돼 국내 자동차 수출 모델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차 투싼(20만4275대), 3위는 한국GM 트랙스(18만874대)다.

    10월 한 달만 놓고 봐도 코나는 3만383대가 수출되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6월에 출시한 코나는 그 해 9월(1만1925대) 수출 모델 9위에 올라, 이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했다.

    ▲ 2019년 1~10월 국내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코나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트랙스(13만1300대), 투싼(12만7351대)에 이어 수출 3위(12만352대)에 머물렀었다. 지난해에도 1위는 트랙스(23만9800대)였으며 투싼(22만8461대), 코나(20만2779대)가 뒤를 이었다.

    트랙스는 최근 3년 동안 수출 1위 모델이었으나 내년 1분기부터 생산되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로 인해 생산물량 조정과 라인 재배치에 들어가면서 수출 물량이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트랙스를 생산하던 부평 1공장에서는 내년부터 트레일블레이저가 생산된다.

    코나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가솔린·디젤·전기·하이브리드)과 함께 실용적인 디자인, 가성비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UV와 친환경차의 식지 않는 인기가 전반적으로 코나의 상승세를 도왔다.

    한편 코나를 비롯한 기아차 니로·쏘울 등 SUV 차종은 10월 친환경차 수출의 67.8%를 차지하며 SUV 친환경차(HEV·EV·PHEV·FCEV)의 계속되는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0월까지 친환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36.6%가 오른 20만4003대를 수출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는 전년 대비 각각 118.9%, 78.6%, 267.6% 증가했다.[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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