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국토부 2차관, 미세먼지 재난 대응 사당역 현장방문

이정윤 기자

입력 2019.11.15 16:37  수정 2019.11.15 16:37

12~3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예상시기 관리 강화 대비

15일 사당역을 방문한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이 관계자들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회재난에 해당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시설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은 15일 오후 서울시 사당역 지하 대합실과 2호선 4호선 승강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를 확인하고 관리 상태와 향후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환경부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함께 실시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예상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미세먼지는 올해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됐으며, 지난달에는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도 제정됐다.

이날 김 차관이 방문한 사당역은 ‘광산란 방식’의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가 설치돼있다.

이용일 서울교통공사 공학박사는 “광산란 방식의 경우 레이저를 통해서 미세먼지 입자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현재는 미세먼지 농도가 좋다 나쁘다 수준으로 파악한 후 앞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 어느 지역부터 공기청정기를 설치할지 등에 관한 방향을 잡기 위한 연구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세먼지에 흡수되는 베타선의 양으로 농도를 자동 측정하는 베타레이선 방식의 측정기를 모든 지하철역에 설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지하철역의 경우 자판기 형태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역은 강남역과 수유역 2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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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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