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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3분기 영업익 284억원…전년比 167%


입력 2019.11.12 15:12 수정 2019.11.12 15:12        이정윤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연결기준 영업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5406억원, 영업이익 843억원, 당기 순이익 323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원 대비 167.5% 증가했다.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억원 대비 201.7% 늘었다. 매출액도 3분기 87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31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부문은 3분기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2500억원으로, 5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 또한 8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가 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유통부문은 BMW 신차 판매 회복세와 A/S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5%, 55%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00원의 배당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순이익의 일정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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