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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 SW 국제표준 안정성 인증 획득

  • [데일리안] 입력 2019.10.17 17:52
  • 수정 2019.10.17 18:02
  • 이홍석 기자

항공기용 HMI SW 개발 도구, 국제표준 최고 안정성 의미 레벨 확보

항전 기술력 소프트웨어 분야 확대로 국내외 관련 시장 공략 본격화

<@IMG1>항공기용 HMI SW 개발 도구, 국제표준 최고 안정성 의미 레벨 확보
항전 기술력 소프트웨어 분야 확대로 국내외 관련 시장 공략 본격화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국내 업체 중 최초로 항공전자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툴 부문 국제표준인증인 RTCA(Radio Technical Commission for Aeronautics)/DO-330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TQL(Tool Qualification Level)-1 레벨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RTCA는 항공 규격을 생성하는 비영리법인으로 항공기와 항공기 전자시스템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RTCA/DO-330은 항공기용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개발을 위한 SW 도구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 세계 표준 지침으로 사용되고 있다. TQL는 도구 자격 수준으로 1~5단계 중 1단계가 최고 수준이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항공기 탑재 디스플레이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 툴인 HS-A661UAGEN으로 이번 본 인증에서 최고 레벨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항공기 업계 HMI 표준인 ARINC 661(항공기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HMI 정의와 통신 프로토콜을 정의한 국제 표준)을 적용해 첨단 전투기용 계기판을 위한 고사양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항공기 SW와 HW 개발 및 검증용 SW 도구는 오류가 있으면 항공기 SW·HW의 자체 결함을 초래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추락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이에 해외에서는 RTCA/DO-330 인증이 필수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미연방항공국(FAA)은 상용 목적으로 미 영공을 운항하는 민항기는 본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형전투기 KF-X 및 소형무장헬기(LAH)용 첨단 임무 센서와 항전 시스템의 국내 개발에 참여하며 강화해온 항공전자분야 기술력을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ARINC 661 표준에 기반한 자체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HS-A661CDS 역시 RTCA/DO-178C *DAL-A(Design Assurance Level·SW 인증 수준으로 A~E단계 중 A가 최고 수준) 인증을 진행 중이다.

연내 최종 감사가 완료되면 소프트웨어와 개발 툴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전투기를 위한 대체 수요 분야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항공전자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며 “자체 개발한 항공기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SW와 개발 도구는 핵심 항공 SW의 해외 제품 대체는 물론 국내 항전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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