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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부품‧소재‧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


입력 2019.09.18 11:00 수정 2019.09.18 10:40        배군득 기자

산업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구미시 구미코(2층 전시홀)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기업인 및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 5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장관과 구미지역 백승주 의원(구미 갑), 장석춘 의원(구미 을), 김현권 의원(비례) 등 각계 인사와 구미지역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회와 영상을 통해 구미공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비전발표로 새로운 구미공단 50년을 다짐했다.

정부포상은 구미공단에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업대표 등을 대상으로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0점,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산단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한편 성 장관은 이날 오후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인 폴리이미드를 개발한 코오롱 인더스트리(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연구개발‧생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구미공단 국내 1호 입주기업으로 나일론부터 시작해 현재는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370억원을 달성하였다.

성 장관은 “코오롱 인더스트리 임직원들 의지와 노력이 소재부품경쟁력강화로 이어져 우리산업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제도개선, 금융, 규제특례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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