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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김인식 감독이 진단한 류현진 문제점 ‘두 가지’


입력 2019.09.14 06:17 수정 2019.09.14 12:07        스팟뉴스팀
김인식 감독, 류현진 진단. 유튜브 화면 캡처 김인식 감독, 류현진 진단. 유튜브 화면 캡처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이 애제자인 류현진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김인식 감독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 최근 부진에 빠진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류현진은 최근 등판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4.1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점수 차가 넉넉한데다 아웃카운트 2개만 더 잡으면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승리 투수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인식 감독은 “양키스와 승률 싸움을 벌이고 있다. 보다 많은 승수를 쌓아야 월드시리즈서 홈 어드밴티지를 잡을 수 있었다. 오로지 팀 승리를 위해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감독이 류현진을 못 믿었을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좋았을 때와 지금의 투구폼이 다르다. 공을 들고 던지기 직전까지의 모션 속도가 엄청 빨랐으나 지금은 다소 무뎌진 모습이다. 항간에 나오고 있는 체력 문제 때문일 수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심판의 볼 판정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류현진의 공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상대 투수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오로지 운이 작용한다. 잘 제구된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지 않았다면 운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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