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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차, 한국시장 철수 검토…'불매운동으로 58대 팔려'


입력 2019.09.07 16:12 수정 2019.09.07 17:09        스팟뉴스팀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번 보도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정치 및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내 일본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나왔다.

7일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철수 외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involvement)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해 차를 제조하고 있다.

닛산차는 올해 1~8월에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58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의 경우 닛산은 58대 판매에 그쳐 -87.4%, 인피니티는 57대로 -68.0%를 각각 기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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