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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SK㈜ C&C, 디지털 시너지 창출 '맞손'


입력 2019.09.06 10:45 수정 2019.09.06 10:46        부광우 기자
이우열(왼쪽)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이기열 SK㈜ C&C 디지털 총괄이 5일 경기도 판교 SK㈜ C&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이우열(왼쪽)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이기열 SK㈜ C&C 디지털 총괄이 5일 경기도 판교 SK㈜ C&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SK㈜ C&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SK㈜ C&C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이기열 SK㈜ C&C 디지털 총괄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 임직원의 신기술 관련 스킬셋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혁신 사업모델의 공동 개발 및 실행 등 금융 및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애자일과 디자인 싱킹을 접목해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될 디지털 랩 케이를 공동 운영하며 혁신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과 블록체인(B), 클라우드(C), 데이터(D), 생태계(E)를 KB의 핵심기술 ABCDE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 IT그룹에서는 ▲신기술 검증 및 연구개발 전담조직인 IT기술혁신센터 설립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대학생 해커톤 ICT 공모전 개최 ▲계좌기반 디지털 간편결제 플랫폼 스타게이트(STARGATE) 구축 등 디지털 시대 금융 IT의 역할 변화상을 제시하며 IT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대표는 "국민은행은 4차산업 중심 시대에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사로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 KB로의 체질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SK㈜ C&C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 테크 기반 사업 및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괄은 "SK㈜ C&C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금융 시장의 판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실천하고,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모델의 성공 표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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