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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또 괴롭힌 아레나도, 명운 가른 20구

  • [데일리안] 입력 2019.09.05 14:57
  • 수정 2019.09.05 18:14
  • 김평호 기자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로 류현진 괴롭혀

올 시즌 9타수 4안타로 천적 관계 증명

콜로라도전에서 5회 이전에 강판 당한 류현진. ⓒ 게티이미지콜로라도전에서 5회 이전에 강판 당한 류현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다시 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각)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4.1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실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또 상승했다. 또한 올 시즌 3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3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까지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538리(26타수 14안타) 4홈런 10타점 OPS 1.725로 강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0.429(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OPS 1.500을 기록하며 류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지난 8월 1일 맞대결에서는 류현진이 3타수 무안타로 돌려세우며 천적 관계를 청산 하는 듯 보였다.

그래도 아레나도는 여전히 강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장타는 없었지만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으로 류현진을 곤경에 빠뜨렸다.

1회 1사 이후 아레나도와 마주한 류현진은 3루 방면에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3루수 터너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3구 만에 아레나도를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아레나도는 타석에서 류현진과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류현진이 또 다시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 게티이미지류현진이 또 다시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 게티이미지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아레나도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1루에 출루했다. 결국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 류현진은 이후 마운드 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2실점을 허용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위한 마지막 고비에서도 류현진은 끝내 아레나도라는 산을 넘지 못했다.

다저스가 7-2로 앞선 5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블랙몬에게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다. 투구 수는 이미 83개를 기록하고 있어 아레나도와의 승부 결과가 5이닝을 소화하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했다.

승부처에서 아레나도는 류현진에게 무려 9개의 공을 던지게 한 뒤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아레나도의 안타를 기점으로 류현진은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아레나도는 류현진에게 3타석에서 무려 20개의 공을 던지게 했고, 명운은 여기서 갈렸다. 아레나도와의 승부에서 진을 뺀 류현진은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하고 3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 수모를 겪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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