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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VIP 고객 관리·P2P 서비스 선보일 것"


입력 2019.08.27 15:55 수정 2019.08.27 15:55        박유진 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27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NH디지털챌린지 육성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VIP 고객 관리, P2P 금융 서비스 등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보이는 첫 성과다. 올해 초 농협은행은 생산적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보유했지만 지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은행이 직접 발굴해 육성과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약 20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했으며, 이 행장은 6월부터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집무실을 차린 뒤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 등을 고민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차린 디지털 전용특구로 조성한 사무공간이다. 디지털전략부를 비롯해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기업' 1기 기업 33곳이 입주를 마쳤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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