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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또 논란…대성 소유 건물에 불법 유흥업소


입력 2019.07.26 09:51 수정 2019.07.26 10:04        이한철 기자
빅뱅 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에서 유흥업소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 데일리안

그룹 빅뱅이 이번엔 대성(30·본명 강대성)의 유흥업소 운영 의혹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25일 채널A는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 중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유흥업소 측은 “우리 건물주가 빅뱅의 대성”이라며 노골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구청에 경양식 레스토랑으로 등록돼 있지만, 신고와 달리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성 측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을 용도대로 유지관리를 해야 할 의무가 건물주에게 있어 대성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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