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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동메달,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쾌거


입력 2019.07.13 16:50 수정 2019.07.13 22: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메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 ⓒ 연합뉴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 ⓒ 연합뉴스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김수지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쾌거다. 이로써 김수지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메달이다.

김수지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인데 메달까지 목에 걸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금메달과 은메달은 첸이웬(중국, 285.45점)과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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