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생일 축포 추신수, 4경기 연속 3출루 이상 괴력


입력 2019.07.13 13:01 수정 2019.07.13 13: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생일날 시즌 14호 홈런포 가동

세 차례 출루로 출루율 0.389

자신의 생일날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자신의 생일날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생일날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1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의 에이스 게릿 콜의 97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콜을 상대로 볼카운트가 노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한복판에 직구가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1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볼넷에 이어 7회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7일 미네소타전 이후 4경기 연속 3출루 이상 경기를 펼치며 최근 물오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로 올랐다. 세 차례 출루로 출루율도 0.389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터진 대니 산타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아메리칸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