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성현, 타이 기록 놓치고 공동 선두...노예림 맹추격


입력 2019.07.07 10:22 수정 2019.07.07 10: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3라운드 3언더파 69타

54홀 역대 최소타 타이 노리다가 후반부 주춤

3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깐(태국), 펑샨샨(중국), 티파니 조(미국)와 공동 선두에 만족했다. ⓒ 게티이미지 3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깐(태국), 펑샨샨(중국), 티파니 조(미국)와 공동 선두에 만족했다. ⓒ 게티이미지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만족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릭 앳 오나이다(파72, 6,646야드)서 열린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지난달 30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3라운드를 17언더파 1타차 선두로 출발했다.

초반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21언더파까지 올라갔다. 후반 11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23언더파가 됐다.

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타이 기록에 한 타 만을 남겨뒀던 박성현은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주춤했고,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한 후 나머지 두 홀은 파로 끝내 최종 20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깐(태국), 펑샨샨(중국), 티파니 조(미국)와 공동 선두에 만족했다.

한편, 월요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재미동포 노예림(18)은 19언더파로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맹추격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